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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장보고3’ 잠수함 기본설계 완료…내년 후반 건조
뉴스1
업데이트
2018-12-26 13:17
2018년 12월 26일 13시 17분
입력
2018-12-26 09:07
2018년 12월 26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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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술 ‘리툼전지체계’ 등 적용…수중작전 지속 능력↑
지난 9월14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가진 국내 최초 중형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장보고-Ⅲ). 청와대 제공
방위사업청은 26일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하는 차세대 잠수함 ‘장보고Ⅲ’(3000톤급)의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잠수함은 내년 후반기쯤 건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 관계자는 “지난 9월 진수된 도산안창호함보다 성능이 향상된 ‘장보고-Ⅲ Batch-Ⅱ’의 기본설계를 끝냈다”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리튬전지 체계를 적용해 수중작전 지속능력, 고속 가동 시간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또 “잠수함의 ‘두뇌·눈’인 전투체계와 소나체계 성능을 개선해 표적 탐색 능력 등 잠수함의 생존성과 작전운용 능력을 높였다”며 “국산화율도 Batch-I급의 76% 대비 약 80% 수준으로 높였다”고 덧붙였다.
장보고-Ⅲ 잠수함은 최신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Batch 개념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번 장보고-Ⅲ Batch-Ⅱ급 함정은 대우조선해양이 2016년 7월부터 약 30개월간 기본설계를 수행했다.
잠수함에서의 Batch 개념은 기술발전 속도가 빠르거나 전력화에 장기간 소요되는 함정에 적용하는 용어다. 동일한 함정이 성능개량될 때 구분하기 위해 사용한다.
방사청은 최첨단 기술이 결집된 잠수함을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해 전방위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전략무기체계를 보유함으로써 해군의 자주국방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동진 방사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장(해군 준장 진)은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튼튼한 안보와 자주국방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중 전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체계개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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