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화재원인 발표한 날 320d서 또…“주행 중 엔진룸서 갑자기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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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5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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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차량 연쇄화재 원인을 조사단이 발표한 날 또 BMW자동차에서 불이났다.

경찰은 24일 오후 6시30분쯤 광주 광산구 도산동에서 발생한 BMW 화재 사건을 조사중이다.

이날 A 씨(46)가 몰던 2009년식 BMW320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BMW 자동차가 전소되고, 옆에 주차돼있던 K5와 모닝도 불에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A 씨는 운전 중 갑자기 차량 앞 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자 차량을 세운 후 대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행 중 엔진룸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BMW 차량 연쇄화재를 조사해온 국토교통부 민관합동조사단은 이날 리콜 확대 및 과징금 부과 등을 골자로 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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