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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해 판매도 안한다는 백해삼, 강원 고성 앞바다서 잡혀…“똥집까지 하얗다”
뉴스1
업데이트
2018-12-20 11:29
2018년 12월 20일 11시 29분
입력
2018-12-20 09:37
2018년 12월 20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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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환자·박물관기증·남북화해선물 좋은 쪽으로 고민 중”
강원도 고성에서 잡힌 백해삼 (이휘승 강원 고성 해광수산 대표 제공)
강원 고성 앞바다에서 하늘의 별 따기보다 보기 어렵다는 백해삼이 잡혔다.
이휘승(60) 강원 고성 해광수산 대표는 20일 “어제 해녀가 해삼을 잡아와 입찰을 받았는데 그 속에 백해삼 한 마리가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설명한 백해삼 길이는 약 10㎝.
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 따르면 백해삼은 일반 해삼과 별도의 다른 종이 아니라 색소 유전자 결핍으로 색이 발현되지 않아 흰색을 띠는 해삼이다.
보통 일반인이 횟집에서 볼 수 있는 해삼은 청해삼이다. 같은 돌기 해삼이지만 발현되는 색에 따라 홍해삼, 청해삼, 흑해삼 등 이름이 달리 불리기도 한다.
한 어민은 “백해삼은 똥집까지 하얗다”며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워낙 귀해 판매하기보다는 선물하거나 남몰래 먹어버린다는 얘기가 돌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백해삼을 불치병환자에게 줄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끔 박물관에 기증할지, 북이 원한다면 남북화해 차원에서 선물할지는 고민 중”이라며 “좋은 쪽으로 쓸려고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고성=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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