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원동해안과 강원북부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형적인 영향으로 건조한 서풍이 유입됨에 따라 강원영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이날 황사에도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6일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저기압 후면을 따라 동진해 중국 북동지방을 지나겠다”면서 “다만 일부가 서해상으로 남하해 27일 낮부터 28일 새벽 사이 서해도서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 권역 미세먼지 등급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호남·영남·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까지 제주도 해안과 일부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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