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아동학대예방의 날 맞아 대국민 캠페인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14일 13시 25분


코멘트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에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

굿네이버스는 우리 주변의 학대피해아동을 발견 및 보호하고 학대위험으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별 아동학대 현황을 확인하고, 우리 주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대받는 아동이 있는지 잘 살펴보기 △아동학대 발견 즉시 112로 신고하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정책 지켜보기의 3가지 약속을 한다.

이 캠페인과 더불어 각 지역에서 '아동학대 명예 국민감시단'이 위촉된다. 지방자치단체장, 유관기관장, 학교장 등 지역 내 아동학대예방 사업과 관련이 있는 사람을 선정하여 릴레이 형태로 위촉하며, 이를 통해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대한민국 아동보호체계를 발전시키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아동학대예방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포털 사이트 검색 창에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을 입력 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국 굿네이버스 사업장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피해아동을 발견하여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 동네와 주변의 아이들을 살피는 일부터 시작된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으로 참여하여 아이들을 지키는 일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