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한 공원 영아 시신 유기 용의자 추적…CCTV 분석·부검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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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2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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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경기 안산시의 한 공원에서 영아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용의자를 찾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2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망 추정시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발견 당시, 영아는 남아인지 여아인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부패가 심했다. 부검 결과는 이르면 이번주께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시신 발견 주변의 CCTV 녹화 영상 보름치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시신을 최초로 발견한 공원 관리자가 “약 10일에 전에 어떤 사람이 가방을 놓고 갔다. 이후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다.

앞서 전날인 11일 오전 11시30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곡공원 공중화장실 바깥에서 갓 태어난 영아로 추정되는 시신을 공원 관리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안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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