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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싱크홀 전국 평균 6배 이상 증가…광산구 편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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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 11:38
2018년 11월 11일 11시 38분
입력
2018-11-11 11:37
2018년 11월 11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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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올해 발생된 싱크홀(지반침하로 인한 동공)이 전국 평균 증가폭에 비해 6배 이상 급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1일 광주시 시민안전실이 시의회 장재성(더불어민주당, 서구1)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말까지 발생한 싱크홀은 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건)에 비해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 1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올해 발생한 싱크홀 가운데 36건(87.8%)은 하수관 문제로 파악됐고, 다음으로 도로 3건, 기타 매설물 1건, 원인 미상 1건 등이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 5년 동안 발생된 105건 중 80건(76%)이 하수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하수관로 중 30년 이상 된 관로는 345㎞에 달하고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1251㎞로 20년 이상 노후관로가 전체 4252㎞ 중 38%에 이르고 있다.
구별로는 광산구가 1349㎞(31.7%)로 5개 구 가운데 가장 길고, 20년 이상 된 노후하수관로 역시 광주시 전체 1596㎞ 중 광산구가 643㎞(40.2%)를 차지하고 있다.
장 의원은 “노후 관로와 싱크홀이 특정 지역(광산구)에 집중되고 있는 점도 문제”라며 “도로 위의 폭탄으로 불리는 싱크홀은 시민 안전에 위해를 가하는 만큼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싱크홀의 위험성에 공감한다”며 “260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하수관로 17㎞ 1531개소에 대해 2020년까지 정비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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