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남권 5개 시-도 상생 포럼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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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30일 경주시 신평동 황룡원에서 영남권 상생 협력과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 경북도와 대구시,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등 5개 시도 경제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각 지역 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2011년 영남권 단체장 간담회 때 부산 울산 경남 경제 관계관 회의를 대구, 경북을 포함한 5개 시도로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영남권 산업 변화와 효율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 수도권 규제 완화와 주택 30만 채 공급 등 지방을 어렵게 하는 정책에 대해서도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어 내년 공동 연구 과제인 ‘북방 경제 시대의 영남권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5개 시도는 북방 경제가 영남의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와 사업별 대응 방안을 협의하고 발전 기회를 극대화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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