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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은, ‘멀티 메달’ 무산…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선 12위
뉴스1
입력
2026-02-19 00:38
2026년 2월 19일 0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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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시기 모두 실수…최하위 그쳐
日 후카다 마리 금메달
스노보드 유승은이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2.18. 뉴스1
‘멀티 메달’에 도전한 유승은(18·성복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아쉬운 연기를 펼쳤다.
유승은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34.18점을 기록해12명 중 12위에 그쳤다. 1~3차 모두 실수가 나와 제대로 완주하지 못한 결과다.
당초 이 경기는 17일 밤 열릴 예정이었으나 현지에 폭설이 내리면서 일정이 하루 연기됐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화려한 기술을 펼쳐 심판 채점을 받는다. 총 세 번의 시기를 진행해 가장 높은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스노보더 유승은이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2.18. 뉴스1
슬로프스타일은 유승은의 주종목이 아니다. 그의 주종목은 빅에어로, 이미 큰 성과를거뒀다.
유승은은 지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깜짝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노보드 종목 최초 여성 메달리스트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그 기세를 이어 슬로프스타일까지 메달에 도전했으나 쉽지 않았다.
스노보더 유승은이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 출전해 2차 시기 경기를 마치고 있다. 2026.2.18. 뉴스1
예선에서 30명 중 3위에 오르며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유승은이었으나 결선에서는 자신의 기량을 표출하지 못했다.
유승은은 1차 시기에서 마지막 레일 통과 후 착지 과정에서 넘어져 20.70점을 받는 데 그쳤다.
재정비 후 2차 시기에 나선 유승은은 첫 레일에서 살짝 실수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다음 레일을 통과하고 점프 구간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3번째 점프 구간에서 또다시 넘어져 34.18점에 머물렀다.
유승은은 마지막 3차 시기에서도 세 번째 레일에 진입할 때 보드가 걸려 그대로 미끄러져 15.46점에 그쳤다. 그의 최종 점수는 2차 시기 34.18점이었고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일본의 후카다 마리(87.83점)가 차지했고, 조이 사노스키 시놋(뉴질랜드·87.48점), 무라세 코코모(일본·85.80점)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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