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 준공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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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기반 연료전지 연구와 실증 복합시설인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가 울산 테크노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섰다.

394억 원을 들여 15일 준공된 이 센터는 수소 기반 발전용 연료전지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이다. 연면적 3923m²의 연구동과 1MW 연료전지 실증 플랫폼, 울산석유화학단지∼센터 3km 구간에 수소배관이 구축돼 있어 수소연료전지 실증과 연구, 사업화가 가능하다. 현재 센터에서는 연료전지 업체인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등이 자체 개발한 25kW, 50kW, 100kW급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에 대한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세종공업에서 개발한 수소누설감지센서와 모니터링 관제시스템도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준공식에서 “울산은 수소 생산, 정제, 운송 등의 산업 인프라와 수소충전소, 수소전기차 보급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국내 최고의 수소 산업도시다.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가 수소 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울산시#수소전지#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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