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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 초도 인근해상에서 물질하던 60대 女 잠수부 사망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14 16:29
2018년 10월 14일 16시 29분
입력
2018-10-14 16:27
2018년 10월 14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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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9시 21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면 초도 인근해상에서 물질하던 60대 여성 잠수부가 작업 중 잠수기어선의 선박 추진기(스크류) 사고로 사망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초도 남방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통영선적 3.89t급 잠수기어선 A호(승선원 3명) 잠수부 B씨(60·여· 거제시)가 작업 중 사망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호는 이날 오전 6시 15분께 통영항에서 조업차 출항, 초도 남방 해상에서 조업 중 잠수부 여성 B씨가 사망하자 선장 김모(56)씨가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A호 잠수부 B씨를 경비함정에 옮겨 태워 통영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호 선장 김씨 등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호 관계자 및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작업 중 안전부주의로 잠수기어선과 잠수부에 연결된 줄이 꼬여 잠수부 B씨의 신체 부위가 선박추진기에 감겨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는 15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통영=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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