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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강한’ 태풍 콩레이, 빠르게 북상…“한국 영향 가능성”
뉴스1
업데이트
2018-10-02 09:20
2018년 10월 2일 09시 20분
입력
2018-10-02 08:35
2018년 10월 2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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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규모 점점 커져…4~5일쯤 예상 경로 굳어질 듯
2일 오전 3시 현재 태풍 ‘콩레이’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 News1
하루 사이에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규모도 커졌다. 우리나라 쪽으로 올 가능성도 있어 향후 진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3시 괌 서남서쪽 약 2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콩레이는 2일 오전 3시 기준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530㎞ 부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콩레이의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50m(시속 180㎞), 강풍 반경은 450㎞다. 중심기압은 930hPa(헥토파스칼)로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규모가 커졌다. 이동속도도 시속 20㎞로 상당히 빨라졌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해수면 온도와 해안 온도가 높은 쪽으로 이동하면서 발달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6일 오전 3시 타이베이 북동쪽 약 30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콩레이가 중국 쪽을 향하고 있지만, 중국 동해안에서 방향을 바꿔 한국과 일본 쪽으로 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모델이 자주 바뀌고 있어 앞으로도 변동성이 크다”며 며칠 더 경로를 지켜봐야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콩레이가 북상 도중 약화되거나 소멸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4, 5일 쯤 예상 경로가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한편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에서 따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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