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당시 김진수 교수는 툴젠에 특허권이 돌아가도록 직무발명 신고를 거짓으로 했다. 그가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2012년 11월 16일 접수한 크리스퍼 핵심 특허(61/717,324) 관련 직무발명 신고서를 보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빠졌다. 이 연구에 국민 세금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신고한 것이다. 대신 민간기업 툴젠이 100% 연구비를 지급한 것처럼 꾸몄다.
이에 김진수 전 교수는 “맞춤 DNA결합단백질에 크리스퍼도 포함된다”며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한 연구비와 크리스퍼 기술 개발은 상관없다”고 주장했다.
3세대 유전자 가위인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는 인간의 유전자를 교정함으로써 난치병을 해결할 혁신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잠재 가치는 최소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서울대 산학협력단은 "김진수 전 교수의 특허에 대해 정밀분석을 의뢰하고, 이번 주부터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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