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인 광고제에서는 광고 작품 1000여 점이 전시되고 세미나가 60차례 진행된다.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을 주제로 광고 산업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컨벤션홀 1층에서는 일반인 출품작과 세계 각국의 유명 공익 광고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문 광고인의 출품작을 감상할 수 있는 2, 3층은 유료로 운영된다. 또 흥미롭고 유익한 광고 관련 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광고 시장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구직자와 기업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광고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한 잡 멘토링, 영 스타스 등 경연대회 수상자 인턴십 프로그램, 광고 산업 실무자 교육 등이 마련된다. 지역 광고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타트업 공동관’을 개설해 18개 스타트업 기업의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특히 각각 중국과 일본의 세계적인 기업인 ‘왕이163.com’과 ‘테크웨이브’가 참가해 스타트업 기업에 중국과 일본 진출 기회도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장인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광고인,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첫해 3000여 점에 불과했던 출품작이 이제 2만 편을 넘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세계 최고 광고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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