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박람회’ 창원컨벤션센터서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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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나흘간 열려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1일까지 열리는 ‘2018 농업기술박람회’. 18일 개막 직후 각 부스마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1일까지 열리는 ‘2018 농업기술박람회’. 18일 개막 직후 각 부스마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농업의 혁신, 그 희망을 보다.’

농촌진흥청과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2018 농업기술박람회’가 18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허식 농협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 행사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업 분야 핵심 성과의 확산을 통해 신성장동력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 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다. 지방에서 연 것은 처음이다.

21일까지 이어지는 박람회는 18개의 전시 체험, 12개의 심포지엄과 워크숍, 10개의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농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농촌으로 안내하기 위한 청년농업관과 스마트농업을 소개하는 신기술보급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을 전시한 우리 종자관, 경남특별주제관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단감 수출 확대 전략과 강소농 조직화 우수 사례 공유 콘퍼런스도 마련된다. 20일엔 국산 원료 콩 산업 활성화 촉진 방안 심포지엄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19, 20일 반려묘 행동전문가 김명철 씨 강연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의 특강도 이어진다. 이상대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은 “국민에게는 농업과 농촌의 매력을 전해주고 농업인에게는 미래의 농업을 상상해보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람회 사무국, 경남도농업기술원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농업기술박람회#창원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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