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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전원자력연료, 배관 절단 중 집진기 폭발…“방사능 구역은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16 16:06
2018년 5월 16일 16시 06분
입력
2018-05-16 15:56
2018년 5월 16일 15시 5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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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전원자력연료 홈페이지
대전 한전원자력연료 건물에 설치된 집진기가 폭발해 6명이 부상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22분쯤 대전 유성구 한전원자력연료 건물 1층에 있는 집진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6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물 일부도 파손됐으나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날 동아닷컴에 “배관 절단 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곳이 방사능과 관련된 곳은 아니다. 방사능 설량계로 측정한 결과 평상시 수준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6명의 부상자 중 1명은 현재 중환자실에 있고, 나머지는 1~2도 화상·타박상 등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 및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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