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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家 차남 이재환, 핵심업무 맡으면서도 ‘베일’ …개인 성격 때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20 11:57
2018년 4월 20일 11시 57분
입력
2018-04-20 10:57
2018년 4월 20일 10시 5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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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수행비서에게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에 휩싸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56)는 다른 형제들에 비해 경영 행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1962년생인 이 대표는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이재현 CJ 회장의 두 살 터울 동생이다.
배재고, 국립타이완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그는 형이나 누나(이미경 CJ그룹 부회장)와 달리 눈에 띄는 대외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CJ제일제당 일본지사 부장, CJ 동경사무소 소장, CJ 경영기획팀 상무 등 주요 보직을 맡았으나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는 상무 직책으로 그룹 내부의 핵심 업무를 맡으면서도 외부 활동은 언제나 제한적이었다.
네이버 인물정보에도 이 대표에 대한 설명은 빠져있다.
그가 경영행보를 노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달리 나서기를 꺼리는 개인 성격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16대 육군 참모총장을 역임하고 7·8·9대 국회의원(공화당)을 지낸 민기식 전 의원의 딸 민재원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딸 소혜, 아들 호준)를 두고 있다.
앞서 전날 이 대표의 전직 수행비서였던 A 씨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직원이 아니라 하인이었다”며 이 대표의 요강을 비우고 씻는 일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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