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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곡우’, 봄의 마지막…전국 대낮 초여름 더위, 미세먼지 기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20 08:48
2018년 4월 20일 08시 48분
입력
2018-04-20 08:42
2018년 4월 20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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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금요일인 20일은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穀雨)이다. 이날 전국이 맑고 따뜻하겠으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곡우(穀雨)는 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로,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날이다.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있으며 보통 양력 4월 20~21일 무렵에 해당한다.
조상들은 곡우를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 시기로 생각했다.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곡우는 농사철 중 중요한 날이었다.
특히 조상들은 이날 부정한 일을 당한 사람이 볍씨를 쳐다보지도 못하게 했다. 볍씨가 부정을 타면 싹이 잘 트지 않는 등 한 해 농사를 망친다고 여겼기 때문.
한편 곡우인 오늘은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따뜻하겠다.
이날 낮 기온은 △서울 24도 △대구 29도 △광주 27도 등으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다.
미세먼지와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좋지 않다. 이날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에서 미세먼지 수준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모든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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