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상공인 가업승계 40곳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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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기업’ 성장 위한 경영 교육

경기도는 소상공인 가업승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업체의 가업승계자 2, 3세를 경영 지식 및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육성시켜 가업을 ‘백년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하는 사업이다. 도내 소상공인 40개 업체를 선정한다. 도내 소상공인의 2, 3세 가업승계자 및 가업승계 희망자라면 참가할 수 있다.

선정되면 전문경영인 양성 및 최고경영자(CEO) 교육을 3일간 24시간에 걸쳐 받는다. 교육은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경영지식과 국내외 가업승계 업체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실무 노하우를 익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을 수료하면 업체당 200만 원까지 국내외 특허실용신안 같은 지식재산권 취득, 홍보물(홈페이지 제작 및 홍보 카탈로그) 제작 등 지원을 받는다. 장수기업을 찾아가 견학하는 연수기회도 주어진다. 교육 성적이 우수한 6개 업체에는 경기도 가업승계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방송홍보도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16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포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한 후 관련 서류를 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에 내거나 e메일(ssg1@gbsa.or.kr)로 보내면 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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