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 남북 정상회담 다음 날인 28일 시민 100명과 분단 현장인 DMZ로 여행을 떠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민은 물론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www.11st.co.kr)에서 17일부터 23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한 아이디(ID)당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사람은 24일 사이트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발표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 참가비 전액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에 기부돼 탈북자 가족 및 어린이 교육비로 쓰인다.
DMZ 여행은 28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평화 DMZ버스’를 타고 출발해 임진각과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 도라산전망대에 들른 뒤 평화누리공원을 둘러보고 돌아온다. 도라산 평화공원에서는 ‘한반도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길’을 주제로 최태성 강사의 역사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남북관계 중요 포인트를 재미있게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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