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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호’ 흥인지문 화재로 내부 그을려…용의자 1명 검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09 08:45
2018년 3월 9일 08시 45분
입력
2018-03-09 08:12
2018년 3월 9일 08시 12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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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9일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9분쯤 흥인지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대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
불은 다행히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분 만에 진압됐지만, 흥인지문 내부 담벼락이 등이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장 모 씨(43)를 붙잡아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인명피해는 없고 종이박스로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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