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생과 시민이 함께 듣는 교양강좌’ 개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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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특보 등 국내외 교수 강연

한남대 탈메이지교양교육대학(학장 강구철)은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 듣는 교양강좌 ‘함께 사는 아시아공동체―경계를 넘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역, 세대, 민족, 국가, 계층을 경계를 넘어 ‘평화’와 ‘상생’의 의미를 찾아보는 데 초점을 뒀다. 대북 관계를 주제로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인 연세대 문정인 교수가 ‘위기에서 평화로―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관동갤러리의 도다 이쿠코 관장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 우리에게 다가서는 역사의 흔적’을 강연한다. 다쿠 수베디 한남대 교수의 ‘네팔과 친해지기, 네팔에서 기회 찾기’와 샤오핑 중국 청두도서관 부관장의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와 미래의 한중관계’ 등 외국인 교수들의 강연도 마련됐다.

강 학장은 “이 강좌를 통해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 상생의 움직임이 작게나마 시작되고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한남대 학생들의 2학점 교양과목이지만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강좌는 8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3∼5시) 한남대 문과대학 인문홀에서 열린다. 강좌 문의 042-629-8136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한남대#문정인 특보#강연#교양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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