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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취준생 가장 힘든 연애 상대는 ‘직장인’, 그럼 남자 취준생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19 12:15
2018년 1월 19일 12시 15분
입력
2018-01-19 12:08
2018년 1월 19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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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듀오 제공
취업난이 심화됨에 따라 연애 활동에 부담을 느끼는 취업준비생들이 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미혼남녀 총 324명(남 156명, 여168명)을 대상을 실시한 ‘취준생의 연애 부담감’ 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 10명 중 6명 이상(66.7%)이 취업 준비 기간에 연애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이 느끼는 연애 부담감은 86.3%로 남성(45.5%)에 비해 훨씬 컸다.
또한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질수록 연애 세포가 죽는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여성이 86.9%로, 남성(33.3%)보다 약 2.6배 높았다.
취업준비생들이 연애에 부담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 부족’(27.8%)으로 나타났으며, ‘데이트 비용’(24.1%)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른 이유를 살펴보면 남성은 ‘데이트 비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1위로 꼽은 반면, 여성은 ‘상대방과 비교되는 나의 처지’를 들었다.
아울러 취업 준비가 현재 연애를 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 기간에 연애 전선에 이상이 생겼다면 주로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연인과 싸움이 잦아아지는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30.2%로 가장 높았다.
‘아예 연애를 포기’(26.2%)하거나 ‘연인에게 이별을 고한다.’(20.7%), ‘호감을 표하는 이성에게 철벽을 친다’(16.4%)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취업 준비생의 연애 상대로 가장 힘든 유형을 묻는 질문에 남성은 ‘취업준비생’(47.4%), 여성은 ‘직장인’(50.6%)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이같은 결과에 듀오 관계자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 연애를 뒷전으로 미루는 미혼남녀가 늘고 있다”며 “시간 부족과 데이트 비용 등의 이유로 연애를 사치라고 생각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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