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팔덕제에 온천 휴양지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전북 순창군 팔덕면 팔덕제 일대에 온천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전북도는 순창군 등이 총 490여 억 원을 들여 조성하려는 ‘강천 온천 개발사업안’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창군은 온천 단지 안에 축구장 20배 크기의 온천수 체험관을 중심으로 콘도(객실 97개)단지와 캠핑야영장, 문화체험·수상 레포츠 시설 등을 한곳에 모으고 인근 강천산 군립공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강천 온천의 온천공은 총 4공이며 최고 용출 수온은 39.6도다. 수질은 수소 탄산물광천 온천으로 다양한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순창군은 밝혔다. 강천 온천수는 마실 수 있는 물로서 한국물학회에서 주관한 ‘한국의 좋은 물’에 두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