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종합버스터미널 2년 연속 ‘고객감동 경영대상’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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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U·Square)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2년 연속 ‘고객감동 경영대상’을 받았다.

유·스퀘어는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고객감동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복합문화 공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이 상은 고객 만족을 통해 감동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매년 수여한다.

유·스퀘어는 버스터미널의 기본 기능과 함께 외식·영화·공연 관람·독서 등 고객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복합문화공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신(You)의 광장, 젊음(Youth)의 광장’이라는 의미의 유·스퀘어는 호남 최초의 아이맥스 영화관과 대형 서점을 유치하고 공연장과 미술관을 운영하면서 문화·쇼핑·교통 편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전국의 맛집을 한곳에 모은 ‘라스 람블라스’ 1호점을 열어 외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역작가들이 각종 수공예품을 선보이는 ‘아름다운 예술시장’과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현철 유·스퀘어 대표이사는 “유·스퀘어를 문화 활동과 여가 생활이 동시에 가능한 즐거움이 넘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광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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