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안돼요!”…22일(내일) 동지, 팥떡 먹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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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1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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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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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금)은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다.

동지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로 음력 11월에 들며 보통 양력 12월 22~23일 경으로 북반구에서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아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동짓날에 팥죽을 먹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동지는 일반적인 동지가 아닌 애동지(兒冬至)로 일반적인 풍습과 다르다.

양력으로 12월 22일 경인 동지가 음력으로 11월 초순(1~10일)에 들면 애동지, 중순(11~20일)에 들면 중동지(中冬至), 그믐 무렵(21~30일)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고 부른다.

올해 동지는 음력으로 11월 10일보다 앞서 들었기 때문에 애동지가 된다. 애동지에는 어린 아기나 아이들에게 근심스러운 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하여 팥죽을 먹지 않는다. 단 시루 팥떡을 먹는 풍습이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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