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특혜 논란’ 靑 청원, 5만5000명 돌파…“인터넷이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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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0일 12시 49분


사진=청와대 청원 홈페이지
사진=청와대 청원 홈페이지
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신생아 중환자실 특혜 논란’과 관련한 청와대 청원이 5만500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청와대 청원 홈페이지에는 “박수진 씨 삼성병원 특혜 조사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지금 인터넷이 난리”라며 “연예인으로서 이래도 되는 겁니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장 위중한 아기들이 있어야하는 곳에 두달씩이나 버티고 모유수유하고 다른 위중한 아기들은 어떻게 한걸까요”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갑부 연예인 자식이라도 공정하게 해야지. 대한민국 적폐”라고 주장했다.

이 청원에는 10일 오후 12시45분 기준 5만5149명의 추천을 받았다. 같은 시간 기준 청원 홈페이지에 ‘박수진’을 검색하면 이와 관련 청원글 105개가 나온다.

앞서 지난달 29일, 30일 박수진은 ‘인큐베이터 A셀 버티기 논란’, ‘연예인 특혜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박수진과 같은 시기에 삼성 니큐에 다녔던 산모라는 누리꾼들이 국내 유명 임신·출산·육아 커뮤니티에 이와 관련한 의혹 제기·폭로 글들을 올린 것. 이에 서울삼성병원 측과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특별한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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