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원광디지털대, 무주반디팜 산촌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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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무주반디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산학협력단(단장 강남훈)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학과장 부숙진)는 무주반디팜과 협력해 지역관광자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촌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을 지원한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및 영업 활동을 통해 수익 창출을 하는 기업으로 산림청장의 지정을 통해서 선정된다.

무주반디팜은 ‘산촌 살리기’라는 공공의 목적을 위해 2016년 설립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개발 ▲지역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산림복합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여성이 보이는 숲, 웃음이 보이는 숲, 비전이 보이는 숲’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년여성들에게 산림형 우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특히 ▲50∼60대 예비 임업인 발굴 ▲SNS 마케팅을 통한 도시-산촌 네트워킹 강화 ▲여성 임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일자리담당 백선미 계장은 “귀촌 비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산촌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개발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원광디지털대학교와 무주반디팜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에 대한 현실적인 성과들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장 부숙진 교수는 “세계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 숲길체험, 치유프로그램 등이 주목받고 있지만 산림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교육은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인생2모작을 준비하는 예비 임업인들에게 산림현장과 사회적기업을 알릴 수 있는 교육·체험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광디지털대학교와 무주반디팜은 11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추후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반디팜#원광디지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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