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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인데 배고파서…” 20대 편의점 강도, 2분 만에 잡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0-03 13:06
2017년 10월 3일 13시 06분
입력
2017-10-03 13:01
2017년 10월 3일 1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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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한 20대 청년이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후 2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 경찰서는 3일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22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A 씨(23)를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전 6시 48분쯤 전남 여수시 신기동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여성 종업원 A 양(19)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22만2000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행 직후 편의점에서 나와 걸어가던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원들과 마주쳐 2분 만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가 고파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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