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 광화문광장서 성공적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9월 4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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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 포스터
▲ ‘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 포스터
장애인의 정보접근 보장을 통한 사회 참여 확대 및 인권 증진을 위한‘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가 지난 2일 광화문 광장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서울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서울시 후원으로 서울시장애인단체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모두가 편리한 세계도시 ‘서울’만들기, 편의시설 장애In권입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 신형보조공학기기와 특장차 등 편의시설 전시 및 홍보 ▲ 장애체험행사 ‘희망나루’ ▲ 다양한 공연과 나눔 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애 청소년의 사회참여를 위한 ‘청소년 편의시설 촉진단’발대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향후 청소년 편의시설 촉진단원들은 주변 편의시설에 대한 체험 및 조사활동에 참여해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교육적인 효과를 제공하고, 재학 중인 학교에서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는 약 200명이 넘는 방청객이 참석, 장애시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대회 관계자는 “‘장애인이 편한 세상, 우리 모두가 편한 세상,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합니다’라는 대회 슬로건을 널리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여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기획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향후 명실상부한 서울시 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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