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1년까지 글로벌 게임도시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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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게임도시 육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글로벌 게임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부산게임산업 육성계획’을 3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지스타 연계 게임도시 플랫폼, 인디게임 에코시스템 구축, e스포츠 육성, 첨단게임산업 기반 조성 및 인력 양성, 게임문화 형성의 5대 전략 18개 세부과제를 정했다.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와 연계한 게임거리를 만들고 지스테이션과 지카페 같은 상설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인디게임 발굴을 위한 오디션과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한 글로벌 인디허브센터를 구축한다. 신성장동력인 e스포츠를 키우기 위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만들어 글로벌 행사를 유치한다. 이와 관련해 30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첫 론칭 행사는 물론이고 시 산하 공공기관 대상 e스포츠 시범경기도 진행한다.

또 지역 게임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게임테크비즈센터도 건립한다. 내실 있는 게임아카데미 운영으로 수도권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부산의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도 발굴한다. 게임산업의 역기능 해소를 위한 게임과 몰입 상담치료센터도 운영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 콘텐츠산업#글로벌 게임도시 육성#부산게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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