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적발된 현직 경찰, 조사 후 광진교서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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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일 12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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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2일 조사받은 후 한강 다리에서 투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혐의로 서울경찰청 5기동단 소속의 A 경사(3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사는 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모텔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미성년자 B 씨와 만나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A 경사를 임의 동행해 조사를 펼쳤다.

이후 조사를 마친 A 경사는 서울 광진교에서 투신했지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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