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예술대, 개교 20주년 기념관 및 조형물 제막식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5월 23일 14시 17분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이사장 최원석)가 23일 오전 11시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대학의 변천사를 담은 기념관 및 조형물을 오픈했다.

지난 1997년 학교법인 공산학원이 국내 최초의 방송예술대학으로 설립한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오는 28일로 개교 20주년을 맞는다.

기존 대학본부 1층(디마홀)과 국제회의실을 합친 공간에 들어서는 기념관에는 ▲대학의 설립 및 발전 과정 ▲대학기구와 시설, 부속기관 변천사와 현황 ▲학과 변천사와 현황 ▲학생, 교직원 활동과 복지 ▲대학의 미래 등 테마별로 동영상, 사진, 역사물 등이 전시된다. 또한 대학법인 공산학원의 기업 활동과 설립자 최원석 이사장의 건학관련 소장품 등도 함께 전시된다.

대학본부 건물 앞에 설치된 20주년 기념 조형물 ‘20개의 시선’은 중견 설치예술가 차주만 작가의 작품으로, 개교 20주년을 맞아 세계로 도약하는 대학의 의지를 형상화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의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학의 새로운 VI(Visual Identity) 선포와 함께 20년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 20년사 헌정 등이 이어졌다.

김준원 총장은 “이번 기념관 건립은 학교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건학 이념을 재조명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과 학교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평가 최우수 대학 등 자타가 공인하는 방송예술특성화대학으로, 올 해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과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SCK사업)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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