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변인 내정설’ 돈 김의겸 기자 “정부기구·언론, 발전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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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1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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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의겸 기자 SNS 갈무리
사진=김의겸 기자 SNS 갈무리
청와대 대변인직을 제안 받았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 한겨레신문 김의겸 선임기자는 지난해 드러난 ‘최순실 게이트’를 촉발한 인물이다.

김의겸 기자는 지난 8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정부기구, 언론이 제대로 작동했다면 있지 않아도 될 일이 벌어진 것 아니냐’는 물음에 “그렇다”면서 “이런 큰일을 겪었으니 진전이 있을 것이다.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의겸 기자는 “그렇다고 한꺼번에 모든 게 다 변화되리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이런 일들이 공직자 또는 일반 시민 모두의 머릿속에 각인이 되면서 우리 사회가 조금씩, 조금씩 희망적인 방향으로 진전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해본다”고 덧붙였다.

김의겸 기자는 정치부기자, 문화·사회 부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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