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신 아시아복지재단 대표 대구대 ‘사랑·빛·자유상’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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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신 아시아복지재단 대표(68·대구 동구 덕곡동·사진)가 최근 대구대가 수여하는 ‘제7회 사랑·빛·자유상’을 받았다. 이 상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에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강 대표는 1971년 대구대 전신인 한국사회사업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지금까지 47년 동안 장애인 보호와 재활 사업을 하고 있다.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인 자유재활원과 지적장애인 특수학교인 선명학교를 설립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인 만승자립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10년에는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인 대구드림텍을 설립했다. 이 같은 공로로 그는 대통령 표창과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받았다. 현재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대표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아시아복지재단은 1945년 강만승 목사가 함경북도 청진에 설립한 아세아고아원으로 출발했다. 1953년 대구에 아동 보호소를 설립한 후 현재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대구의 대표적 사회복지재단으로 성장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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