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4월부터 상시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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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꼬치축제 31일부터 열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대표 공연인 ‘플라잉’의 한 장면. 다음 달 3∼16일 입장권 예매 30% 할인 행사를 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대표 공연인 ‘플라잉’의 한 장면. 다음 달 3∼16일 입장권 예매 30% 할인 행사를 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다음 달 1일부터 상시 개장한다.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11월 9일∼12월 3일)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상시 개장을 축하하는 세계 꼬치축제가 열린다. 3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공원 천마광장 일대에서 각국의 꼬치를 먹으며 60여 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대표 공연인 ‘플라잉’은 다음 달 3∼16일 예매를 하면 입장료를 30% 할인해주는 행사를 한다.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 공연으로 제작된 플라잉은 누적 관람객이 60만 명을 넘었다. 유료 관람객은 공원의 인기 콘텐츠인 경주타워와 첨성대 영상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우주선 가상현실(VR) 조종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3차원(3D) 수족관이 처음 선을 보인다. 로봇공학자와 마술사, 요리사를 비롯한 16개 직업 체험도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주말에 개설하는 ‘문화장터 아리랑 난장’은 장난감 전시와 체험, 공예품 만들기, 사회적기업 23개사의 상품을 판매한다. 다음 달 18일부터 5월 7일까지는 경주 도자기 축제도 열린다.

상시 개장은 11월 말까지 휴일 없이 오전 9시 반∼오후 6시에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 참조.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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