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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해킹 IP, 불가리아 소피아 있는 평범한 아파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0 08:17
2017년 2월 20일 08시 17분
입력
2017-02-20 08:08
2017년 2월 20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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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항공권 예약·발권 등 각종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졌다.
해커는 아시아나 공식 홈페이지에 검은색 배경에 빨간색 글씨로 “아시아나항공에는 유감이지만, 세계는 알바니아가 세르비아에 저지른 범죄를 알아야 한다”고 해킹의 이유를 밝혔다.
해커들은 소속과 집단이 어디인지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으나 글의 내용으로 미뤄 세르비아인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럽 동남부 발칸반도에 위치한 두 나라는 일명 ‘발칸반도의 화약고’로 불릴 만큼 분쟁이 잦은 곳이다. 슬라브 계통의 기독교 중심인 세르비아와 회교도인 알바니아는 오랜 기간 인종·종교적 대립으로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커는 “세르비아인들이 코소보에서 알바니아인들에게 살해당하는 등 박해를 받고 있다”며 “전쟁은 쓸모없으나, 세르비아에 벌어진 일을 봤을 때 더는 세상을 평화로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아이피를 추적해본 결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 있는 건물로 나온다며 아파트로 추정되는 건물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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