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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 사이트에 ‘남탕 몰카사진’ 수십장…“X만한 XX들 겁나 작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10 17:29
2017년 2월 10일 17시 29분
입력
2017-02-10 17:04
2017년 2월 10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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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목욕탕에서 전라의 남자들을 몰래 촬영한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진은 7일 밤 여자 중심 사이트 ‘워마드’에 처음 올라와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이날 워마드 자유게시판에는 ‘아 왔어요 왔어 목욕탕 몰카가 왔어요’란 제목으로 2차례에 걸쳐 발거벗은 남자 사진 여러장을 모자이크 없이 첨부한 게시물이 등록됐다.
대중목욕탕을 이용 중인 일반인 남자들을 몰래 촬영한 사진이다. 얼굴은 물론 성기까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게시물에는 “X만한 XX들” “OO겁나 작네”, “저런 거 달고 인생살고 싶나” “버튼X” “나 같으면 진작에 자살한다” 등의 조롱 댓글이 150개 이상 달렸다.
사진 입수 경로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다만 “원본은 게이 커뮤니티에서 넘어왔다”“자적자(남자의 적은 남자)”등의 댓글이 있었다. 여성혐오 남성들이 남성혐오 성향으로 알려진 워마드를 폐쇄시키기 위해 계획한 것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8일 저녁까지 남아 있다가 다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로 확산된 후 사라졌다.
경찰은 이에 대해 현재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한 언론에 “알아보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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