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역에서 전남 목포까지 이어지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올해 호남권 주요 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화돼 서남권 물류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올해 사업비 7300억 원을 투입해 호남고속철 2단계, 전남 보성∼임성리, 전북 익산∼대야,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등 호남권 주요 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2일 착공한 호남고속철 2단계 광주송정∼고막원 구간(26.04km) 기존선 고속화 사업에는 920억 원이 투입돼 현재 궤도·전차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철도공단은 2018년까지 호남고속철 2단계 구간 기존 선로의 노반과 궤도, 전력·신호·통신 체계 등을 개량할 방침이다.
남해안 동남부 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보성∼무안 삼향읍 임성리 간 철도건설사업에는 220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하반기 전 구간이 착공된다. 영호남을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망 건설사업 중 2006년 중단된 보성∼임성리 구간은 지난해 보완설계에 들어가는 등 공사가 재개돼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전북 익산∼군산 대야면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전북 군산과 충남 장항에 이르는 군장국가산업단지(군산2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사업에도 각각 1400억 원, 2100억 원이 투입돼 사업이 본격화된다. 철도공단은 건널목 입체화 등 승객 안전 확보,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시설개량 사업에도 지난해보다 92% 늘어난 273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최근 ‘2017년 안전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2년 연속 무재해·무사고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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