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강대, 커피 전문가 양성 요람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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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관광과 실습실, 바리스타 시험 검시장으로 승인

광주 동강대가 바리스타 2급 필기 시험장 운영을 통해 커피 전문가 양성의 요람으로 발돋움
한다.

동강대는 호텔관광과 실습실이 교육부 산하공익법인 ㈜한국능력교육개발원이 관리하는 한
국커피자격검정평가원으로부터 바리스타 2급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검시장으로 승인을 받았
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지역에서 한국능력교육 개발원의 바리스타 2급 필기 검시장은 동강대
가 유일하다.

동강대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필기시험을 진행하고, 실기시험 검시장은 수험생 12명 이상이
신청하면 운영할 계획이다.

동강대 호텔관광과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12월 인문사회관 3층에 바리스타 실습실을 개소했다. 커피 로스터와 에스프레소 머신, 핸드드립 기구 등 바리스타 관련 용품을 구비한 실습실은 시험장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호텔관광과뿐 아니라 다른 21개 학과가 실습장을 공유해 창업 동아리 회원이나 평생교육원 수강생들도 이용한다.

심화섭 동강대 호텔관광과 학과장은 “정규수업 외에 특별강의로 바리스타 자격과정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실습실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동강대#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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