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썰전’ 김성태 “구치소 속 최순실, 대통령에 냉소적 ‘내가 왜죽어?’ 느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30 13:45
2016년 12월 30일 13시 45분
입력
2016-12-30 13:40
2016년 12월 30일 13시 4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 구치소에서 최순실을 만나고 온 소감을 전했다.
‘최순실 국조특위’ 위원장인 김 의원은 29일 방송된 JTBC '썰전'에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과 함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청문회에 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성태 의원은 이자리에서 “최순실 수감동 안에 들어가서도 한시간 반 가량 실랑이를 벌이고 난 후에 결국 카메라 한대도 안들어간다는 전제 하에 청문 조사가 됐다”고 말했다.
김경진 의원은 “카메라가 없으니까 (수감자들이)조금 편안하게 거짓말 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김성태 의원은 “최순실은 정말 위원들이 비위 맞춰가면서 했다”면서 “걸핏하면 ‘심장이 뛰어서 못하겠다’ ‘나 가야겠다’ 고 해서 청문회를 7~8회 중단했다”고 말했다.
또 “조금 본인한테 힘든 질문을 하거나, 위원들이 좀 소리를 지르거나 하면 최순실은 ‘애초부터 나는 여기 면담하는 자리라고해서 왔는데 왜 그런 심문을 하느냐’ 이런 자세였다”며 “종신형을 각오한다고 했기 때문에 뵈는 게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의원은 “만약 당신이 죽어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에서 살아날 수 있다면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아무 말 하지 않았지만 매우 냉소적인 분위기였다”면서 “내가 왜 죽어?라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과 딸 중에 누구를 선택할 거냐는 질문에는 ‘딸 정유라를 선택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성태 의원은 “기존의 밀월 관계에 금이 간 건지 애초에 상하 관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통령을 위하는 마음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성태 의원은 또 최 씨의 첫인상에 대해 “생각보다 다른 외모에 너무 놀랐다. 만나기 전에는 하얀색 남방을 입고 큰 덩치의 여자로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만나 보니 키가 150cm도 안 되는 왜소한 아주머니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K리그 떠나는 린가드 작심 발언 “경기장 잔디·심판 판정 개선 필요”
아이 과학 호기심 키우려면… “그것도 몰라?” 지적 멈추세요
태국, 전투기 동원해 ‘캄보디아 카지노’ 공습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