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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수렴해 수정·보완하겠다”…‘출산지도’ 비난 확산에 새 공지문 올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30 10:41
2016년 12월 30일 10시 41분
입력
2016-12-30 10:32
2016년 12월 30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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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출산지도
행정자치부가 서비스 운영 첫날(29일)부터 '여성 비하' 논란이 불거진 '대한민국 출산지도'와 관련해 해당 홈페이지에 수정 공지문을 게재했다.
행자부 저출산고령화대책지원단 측은 "대한민국 출산지도는 국민에게 지역별 출산통계를 알리고 지역별로 출산 관련 지원 혜택이 무엇이 있는지 알리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여기에 언급된 용어나 주요 통계 내용은 통계청 자료를 활용해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계속적으로 수정 보완하겠습니다. 현재 홈페이지는 수정 작업중입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출산지도는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등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율 관련 통계와 지원 혜택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다.
이를 통해 최근 10년 간 각 지자체의 임신 ·출산 ·보육 지원 혜택과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조혼인율 등 관련 통계치를 열람할 수 있다.
하지만 서비스가 시작되자마자, ‘가임기 여성(15∼49세) 인구수’ 항목이 논란이 됐다. 이는 지역별로 가임기 여성의 많고 적음을 색깔로 구분해, 어느 지역이 가임기 여성이 많은지 순위까지 공개한 것.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임기 여성의 수를 공개하는 것은 출산율 증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왜 여성에게만 저출산 문제를 결부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행자부는 저출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자체 간 출산지원 혜택 자율 경쟁을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대한민국 출산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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