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여고 ‘백령도’전시회 1월 말까지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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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숙 해반문화사랑회 이사장(62·화가)이 고향인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의 전경을 담은 그림과 글을 내년 1월 2∼31일 인천 연정갤러리(연수구 옥련여고 내)에서 전시한다. 옥련여고가 교육재능기부를 통해 ‘백령도’ 전시회(사진)를 마련했다.

 최 이사장은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인 2011년부터 인천문화재단이 진행한 ‘평화미술프로젝트’에 참여해 5년간 백령도 모습을 200여 점의 화폭에 담았다. 전시회에선 ‘별 내리는 섬’ 등 유화 및 아크릴릭 작품 20점, 드로잉 작품 15점, 비디오 영상 작품 2점 등 45점을 감상할 수 있다. 최 이사장은 “백령도 그림을 담은 새해 달력을 만들어 전시장을 찾는 학생들에게 나눠 주려 한다”고 말했다. 032-763-0555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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