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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봉은사에서 30대 여성 기름 뿌리고 분신…119도착 전 사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9 20:08
2016년 12월 29일 20시 08분
입력
2016-12-29 17:55
2016년 12월 29일 17시 55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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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서 30대 여성이 분신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29분께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관음보살상 앞에서 A(31·여)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성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
이를 발견한 한 신도가 즉시 119에 신고했으나 A시는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사망했다.
A씨는 전남 광주에서 서울로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미리 20ℓ 통에 인화성 액체를 준비해온 뒤 자신의 핸드백과 지갑, 겉옷 등은 옆에 내려놓은 후 분신했다.
A씨의 정확한 분신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따.
다만 A씨는 과거 과대망상 증세로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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