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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의 사자성어 ‘군주민수’…무슨 뜻?
채널A
업데이트
2016-12-25 20:29
2016년 12월 25일 20시 29분
입력
2016-12-25 19:51
2016년 12월 25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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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올 한해를 한 마디로 규정하는 사자성어가 공개되는데요.
병신년의 네자는 바로 '군주민수'였습니다.
강물은 화가 났고, 배는 뒤집히기 일보 직전입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에 분노한 국민들이 대통령 하야를 외치며 거리로 나선 올해.
교수신문이 전국의 대학교수 6백 여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의 사자성어로 ‘군주민수’가 꼽혔습니다.
‘군주민수’는 백성은 물, 임금은 배라는 뜻.
강물의 힘으로 배가 뜨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습니다.
순자의 '왕제' 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2위와 3위에 각각 오른 '역천자망'과 '노적성해'도 현 시국에 대한 통찰이 돋보이는 사자성어입니다.
‘역천자망’은 하늘이 준 명을 거역하는 사람은 망하게 되어 있다는 뜻.
또 ‘노적성해’는 작은 이슬방울이 하나 둘 모여 강물을 이루고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 안대회 /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
“대통령이 결국 민심을 역행한거잖아요. 민심에 의해 대통령이 선출됐지만 물러나야 되지 않을까, 그런걸 반영한 (결과) ”
올해의 사자성어는 성난 민심이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로 이어진 현 시국이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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