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기업 한솔교육, 독서경영 우수 직장에 선정

  • 에듀동아
  • 입력 2016년 12월 23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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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교육 전문기업 한솔교육이 ‘2016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2일 한솔교육 등 49개 기업 및 기관에 대한 '제3회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솔교육은 책읽기를 경영과 임직원의 업무 역량 성장과 경영의 기본으로 삼아 전사적으로 꾸준히 독서토론을 지속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솔교육은 2008년부터 독서경영을 통해 책읽기를 기업 문화와 업무 활동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매월 경영 현안과 밀접한 책을 독서 경영도서로 선정, 임원진과 전문 위원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경영 과정으로 정착시켜온 것. 직급에 따라 저자 특강, 독서 멘토링을 시행하고 외부 독서교육 참여 기회를 늘리고 있으며, 팀 또는 지점별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독서 세미나나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본사 사옥에 북카페를 마련해 독서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도 만들고 있다. 북카페에는 업무와 관련된 책을 비롯해 임직원의 관심사와 취미를 반영한 다양한 도서 2만8000여 권이 구비되어 있다. 한솔교육은 매월 임직원의 신청을 받아 종이책과 전자책을 추가 구입해 책읽기에 부족함 없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한솔교육은 교육전문기업으로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려는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하루 15분의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15분 책읽기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한솔교육희망재단 소속 어린이집에서 독서 전문 강사와 함께 아이를 위한 책읽기 방법과 필요성 등을 알리는 부모 교육을 매월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신입사원 교육의 마지막은 지역아동센터에 도서를 기증하고 아이들과 함께 책읽는 활동을 하며 마무리한다. 책읽기 봉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임직원들은 재직기간 내내 자연스럽게 독서와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한솔교육 인재개발팀 임향미 팀장은 “교육전문기업으로서 창립 초기부터 임직원들 사이에 자발적인 독서토론문화가 있었다”며 “인증을 계기로 책과 함께 하는 우리 회사의 좋은 문화가 고객과 지역사회에도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독서 친화적인 일터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경제가 공동 주최하는 인증 제도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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