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학가는 길]한국사 필수… 등급따라 최고 10점 가산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1일 03시 00분


코멘트
 인하대는 ‘학생을 더 잘 가르치는 대학’, ‘연구를 더 많이 하는 대학’,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봉사해 사랑받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내실 있는 기초교육과 융합체험 교육 활성화를 통해 교육을 혁신하고 있다. 우수 교수도 적극 초빙하는 한편 교수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지역 시민을 위한 강연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는 2017년 1월 2일 오전 9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1198명(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에 따라 변경 가능)이며 가군 나군 다군에서 모두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보는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는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국어 수학 영어는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는 교과목 간 난도를 고려해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인문, 예체능 계열은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탐영역의 1과목으로 대체 인정한다. 제2외국어와 한문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다군에 전자공학 건축공학 생명공학 국제통상학 전공이 추가됐다.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등급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된다. 인문계는 1∼4등급, 자연계는 1∼5등급이 가산점 10점을 받을 수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나) 20%, 영어 30%, 사회탐구 20%가 반영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가) 30%, 영어 25%, 과학탐구 25%가 반영된다. 일부 학과에서는 전공 특성을 고려해 관련 영역을 더 높은 비율로 반영하기도 한다.

황병복 입학처장
황병복 입학처장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분리 모집하는 학과의 수능 반영 비율은 동일 계열의 다른 학과와 다르기 때문에 지원을 희망하는 학과의 수능 반영 비율은 모집요강을 통해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

 체육교육을 제외한 예체능계열 모든 학과는 지난해와 달리 학생부교과가 반영되지 않고, 수능과 실기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간호학과 의류디자인학과 공간정보학과 건축학과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분리해 모집한다. 컴퓨터공학과 소비자학과 식품영양학과도 분리 모집을 허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합격자는 1월 16일, 예체능전형 합격자는 2월 2일에 발표된다.

 황병복 인하대 입학처장은 “인하대는 취·창업 교육 부문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명문 사학”이라며 “취업률도 종합대학 중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고, 창업교육 실적 또한 우수하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인하대학교#대학#수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