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학가는 길]한국사 등급별 점수 활용 총점에 5% 반영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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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학기술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383명, 나군 427명 등 총 810명(수시 미충원 인원 제외)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형방법을 수능 100%(예체능 제외)로 적용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조형대학 및 스포츠과학과는 나군에서 선발한다. 조형대학은 1단계에서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40%+수능 60%’를 반영한다.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모집 인원의 6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실기 40 +수능 6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로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탐구를 반영하고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나형,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스포츠과학과·문예창작학과는 국어,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조형대학의 경우 국어, 영어 성적에 수학 또는 탐구영역 중 높은 점수를 반영한다. 또 한국사 영역의 등급별 점수를 활용해 총점에 5%를 반영한다.

 수험생들은 지원하려는 전공이 가군에 있는지 나군에 있는지 잘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과기대의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표준점수다. 해당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을 반영해 산출하는 방식이며, 계열별로 반영 영역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참고해 실제로 점수를 산출해보면 도움이 된다.

 또 올해 정시모집에는 수시모집 평생학습자전형(만 30세 이상),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재직자)의 미충원 인원이 이월돼, 수시모집에서 지원 시기를 놓친 지원자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제공한다.

엄인용 입학관리본부장
엄인용 입학관리본부장
 서울과기대는 ‘인간을 위해 미래를 꿈꾸는 창의의 SEOULTECH’이라는 비전이 있는 서울 소재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이다. 창의교육 체계, 융·복합 응용연구, 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책무 등의 가치를 지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대형 지원사업 유치와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 장학 지원제도 등에 힘입어 지난 5년간 입시 결과가 꾸준히 상승하는 결과로 뒷받침되고 있다. 서울과기대 측은 “창의적 지성을 바탕으로 미래가치가 높은 서울과기대에서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과기대는 31일 오전 10시부터 2017년 1월 3일 오후 5시까지 서울과기대 홈페이지(www.seoultech.ac.kr), 진학어플라이(jinhakapply.com), 유웨이어플라이(uwayapply.com)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서울과학기술대학교#대학#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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