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학가는 길]기독교학부 등 15개 수능90%+면접10%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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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복지와 보건 융복합 특성화 대학인 나사렛대는 2017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가군 252명, 다군 38명 등 총 290명을 선발한다. 대부분 인원은 일반 전형으로 선발하며 정원 외 특별전형은 장애학생, 특성화고졸업자, 농어촌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나사렛대 일반전형은 크게 수능 성적만 반영하는 전형과 수능(90%)과 면접(10%)을 모두 반영하는 전형으로 나뉜다. 수능 100% 전형의 모집단위는 재활공학과 사회복지학부 임상병리학과 등 6개다. 수능과 면접을 함께 보는 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단위는 기독교학부 재활치료학부(언어치료학전공/심리재활학전공) 등 15개다. 이 밖에 재활치료학부(특수체육학전공)는 수능(25%)과 면접(25%), 실기고사(50%)를, 태권도학과는 면접(40%)과 실기고사(60%)를 반영해 뽑는다. 음악학과는 100% 실기고사로만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 등 4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영역 중 성적이 우수한 2개 영역을 각각 40%씩 반영한다. 나머지 20%는 탐구 영역 중 성적이 우수한 과목 2개의 평균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수학 가·나형에 따른 가산점은 따로 없다. 한국사는 응시 여부만 확인하고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면접고사는 구술 면접으로 지원 학과에 대한 이해와 소명감, 지원 동기, 성품(인성), 가치관, 성실성, 발표력, 태도, 전공 이해도 등이 평가 대상이다. 2명 이상의 면접관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면접고사 점수를 채점한다.

 특별전형의 경우 특성화고졸업자전형과 농어촌출신학생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장애학생전형은 면접고사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이현구 입학처장
이현구 입학처장
 이현구 나사렛대 입학처장은 “나사렛대는 미국의 10개 나사렛대 등 세계 52개 나사렛대와 연계해 차별화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며 “재학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실무 위주 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이달 31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5시까지다. 특별전형 지원자는 1월 6일 오후 5시까지 학교생활기록부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는 내년 2월 2일에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사렛대 입학처 홈페이지(ipsi.kornu.ac.kr)를 참고하거나 입학관리팀(041-570-7717∼21)에 문의하면 된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나사렛대학교#대학#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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