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희공원 둘레길 개방

  • 동아일보

28일 개방하는 연희공원 둘레길은 청라국제도시의 새로운 도심 속 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계양공원사업소 제공
28일 개방하는 연희공원 둘레길은 청라국제도시의 새로운 도심 속 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계양공원사업소 제공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는 서구 연희공원 둘레길을 28일부터 개방했다. 이 둘레길은 연희공원 남쪽 청라국제도시 웰카운티 아파트 건너편에서 시작돼 연희공원 1단계 조성지인 자연마당을 거쳐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까지 순환한다. 총길이 2km. 둘레길 중간에 있는 연희공원 자연마당은 6만9422m² 규모다. 자연형 다단생태습지와 모래톱 초지 생태숲 등 다양한 생물서식 공간이다.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생태 탐방로와 관찰덱 조류탐조대 생태놀이 시설을 설치했다.

 계양공원사업소는 시민들이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둘레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둘레길 주변에 유채꽃, 수레국화, 꽃 양귀비 등 야생화를 심고 환경생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계양공원사업소 관계자는 “공원 둘레길은 주거지역과 자연생태공간을 연결한다”고 말했다. 032-458-7194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계양공원#연희공원#연희공원 둘레길#청라국제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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